모유, 분유를 먹이는 시기에는 굳이 아기에게 물을 먹일 필요는 없어요. 이미 충분한 수분을 모유와 분유로부터 공급받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유식을 시작하게 되면서 아기 물은 언제부터 먹이면 되는지 고민이 시작될 거랍니다. 보리차에는 다량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고, 항상화 성분도 풍부해요. 또 소화를 돕고 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유익한 섬유질도 많지요. 따라서 소화기관이 아직 발달하지 않은 아기들에게 특히 좋은데요. 오늘은 아기 보리차 언제부터 먹여도 되는지 먹는 시기와 먹이는 방법, 개월 수에 따른 섭취량까지 모두 정리해 볼게요.

글의 순서
아기에게 보리차를 먹여도 되는 시기
이유식을 시작하기 전의 아기들은 모유나 분유만으로도 충분한 영양과 수분을 섭취하고 있어요. 따라서 아기가 특별히 심각한 변비가 아닌 이상 물은 따로 먹이지 않으셔도 되지요. 특히 물을 일찍 주게 되면 수유량이 줄어드는 원인이 되기도 하고, 보리차의 경우는 찬 성질이 있기 때문에 절대 분유를 탈 때에도 함께 혼용하지는 말아야 해요.
하지만 이유식을 시작하고 나서는 모유, 분유의 섭취량도 줄어들게 되고 아기도 갈증을 느끼게 되어 이 때부터는 물을 먹이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추천해요. 즉, 보리차를 먹이는 시기는 생후 6개월 전후로 이유식을 시작할 때쯤부터 먹인다고 보시면 된답니다. 이유식을 조금 더 일찍 시작한다고 4~6개월 사이 시작하셔도 괜찮아요.
물을 자주 마신 아이들은 습관이 되서 커서도 물을 자주 마시고, 변비에도 걸리지 않는다고 해요. 따라서 어릴 때부터 조금씩 자주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습관을 들여 주세요.
아기 보리차의 섭취량
아기에게 물을 먹일 때에는 수시로 조금씩 챙겨 주시면 되는데, 활동량이 많은 아기라면 조금 더 챙겨 주셔도 좋아요. 하루에 보리차를 주는 양은 개월수와 식사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일반적인 권장량은 아래와 같으니 참고해 주세요.
- 생후 6~9개월 : 약 120ml 이하
- 생후 9~12개월 : 약 220ml 이하
- 12개월 이후 : 약 220ml 이상

보리차를 먹이는 방법
먼저 아기가 생수를 먹어도 되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생후 12개월 이전의 아기들은 위장이 약해서 쉽게 배탈이 날 수 있어요. 따라서 생수를 바로 먹이는 것보다는 100도로 가열한 뒤 식혀서 먹이는 것이 좋은데, 물을 끓일 때 보리를 넣어 차로 만들어 먹이면 좋지요. 그래서 생수보다는 보리차를 추천 드리는 거랍니다.
티백이 편하긴 하지만 포장재가 신경 쓰이신다면 볶음 보리를 따로 구매하셔도 좋겠죠. 시중에 아기용으로 나온 보리차도 있으니 아래에서 우리 아기에게 맞는 보리차를 확인해 주세요.
먼저 티백은 끓인 물에 티백 1개를 넣고 7~10분 후에 꺼내주시면 되어요. 간편하죠! 볶음 보리인 경우는 아래의 순서에 따라 끓여 주세요.
아기 보리차 끓이는 순서!
- 물이 끓기 시작하면 보리 한 줌을 넣어 주세요.
- 뚜겅을 연 상태에서 5분 정도 더 끓여 주세요. 이 때 수돗물 속의 염소 성분이 날아간다고 해요.
- 약불로 줄인 뒤에 5분 정도 더 끓여 주세요.
- 보리는 건져내 주시고 식혀 주세요.
끓인 보리차는 4~5일 정도 냉장보관해 주시면 되는데, 냉장고에 넣은 후 아기에게 먹일 때 바로 먹이시면 안돼요. 저 같은 경우는 아기가 마시기 전에 미리 꺼내놓고, 그래도 차갑다면 끓인 물을 살짝 넣은 뒤 미지근하게 만들어서 먹였어요.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설탕이나 다른 첨가물은 넣으시면 안되고요. 너무 많은 양을 한꺼번에 먹이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아기를 키우면 이것저것 신경 쓸 것도 많고 그러면서 배워가는 것도 많은 것 같아요. 아기의 지금 시기가 다시 오지는 않지요. 많이 힘들고 지칠 때도 있지만 예쁜 아가 웃는 모습 바라보면서 예쁘게 키우시길 바랄게요.
초기 이유식 양과 식단표가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포스팅에서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