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아이 키우는 부모를 위해 현명한 육아 방법 8가지를 알려드려요. 저 역시 딸아이 한 명을 키우고 있고 하나라도 잘 키우자는 마음으로 육아서도 열심히 찾아보고 저 나름대로의 육아 원칙도 생각해 보곤 했어요. 오늘은 그 동안 저 역시 배우며 공감하고 지켜왔던 8가지 육아 방법을 올려보도록 할게요.

글의 순서
외동아이 키우는 것에 대한 염려
저는 밖에 나갔을 때 아이가 하나라고 이야기하면 간혹 아이가 많이 외로워할 텐데 동생 하나 더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곤 해요. 그럴 때면 ‘아니에요, 혼자라도 외롭지 않고 더 행복해해요.’라고 대답을 하며 속으로는 ‘첫아이의 외로움을 위해 둘째를 낳는다면 둘째의 탄생 비화가 너무 쓸쓸하지 않나?’ 하고 딴 생각을 하곤 하죠.
사실 아이를 갖기 전에는 저도 사람인지라 주변 말에 휘둘려 혹시나 사회성이 부족하지는 않을까? 이기적이지 않을까? 하는 염려를 조금 했던 적도 있어요. 하지만 지금 와서 보면 걱정을 왜 했나 싶을 정도로 아주 바르게 잘 자라는 것을 보면 외동아이라고 꼭 사회성이 부족하거나 이기적이라는 편견은 없어도 될 것 같아요.
아이는 혼자라서 충분히 넘치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받은 사랑을 나눠주는 것도 잘해요. 이기적이지 않고 오히려 양보도 더 잘하고요. 크면서 집안의 대소사가 있을 때 혼자라서 조금 외롭고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나름 잘 헤쳐나가지 않을까 하며 염려를 내려놓습니다.
형제, 남매, 자매가 있는 아이들은 그 아이들 나름대로, 외동인 아이들은 외동인 아이대로 다 장단점도 있고 그 가족의 환경에 맞춰 부모와 아이가 만족하며 잘 키우고 잘 자라면 그만이라고 생각해요.
외동아이의 장점과 단점
외동아이를 키우며 느꼈던 장점과 단점 그리고 아이 입장에서의 좋은 점과 나쁜 점을 한 번 이야기해 볼게요. 얼마나 공감이 되는지 한 번 알아 보실까요? 물론 가정 환경이나 아이와 부모의 성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고 대체적으로 그렇지 않을까 하는 장단점이랍니다.
| 장점 | 단점 |
|---|---|
|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하기 때문에 경쟁 구도가 없어서 배려심이 좋고 양보도 잘합니다. | 경쟁과 갈등을 겪어보지 않아서 그런 상황이 왔을 때 대처 능력이 낮고 좌절하거나 상처받기 쉽습니다. |
|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서 창의력이 좋고 상상력도 좋습니다. | 함께 놀이할 상대가 없어서 어우러져 노는 교류 경험이 적습니다. |
| 부모가 아이와 더 많이 놀아줄 수 있고 그래서 애착관계가 아주 좋습니다. | 부모님의 기대에 압박을 받거나 부모로부터 과잉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어른들과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언어발달이 빠르고 생각이 깊습니다. | 부모가 대부분의 일을 도와주는 경우가 많아서 스스로 하려고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 우리 아이가 생각하는 장점 : 1. 치킨 닭 다리를 먹을 수 있어요. 2. 싸움이 많이 안 나요. 3. 엄마, 아빠의 사랑을 혼자 독차지할 수 있어요. 4. 편하게 간식을 먹을 수 있어요. | 우리 아이가 생각하는 단점 : 1. 마음이 좀 약한 것 같아요. (이 건 아마 형제, 남매, 자매가 있는 아이들과 다툼이 있을 때 경험이 없어서 상대하는 걸 버거워하는 것 같아요.) 2. 없어요. 동생 갖고 싶지 않아요. |
외동아이 키우는 8가지 육아 방법
그럼 외동아이 키우는 육아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특별한 양육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부모와 아이의 성향에 따라 잘 조정하셔서 외동아이 키우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과잉보호는 금물! 자립심을 키워주세요.
아이가 혼자이다 보니 엄마, 아빠가 여러 가지를 대신해 주는 경우가 있어요. 부모가 지나치게 많은 것을 개입하여 아이를 도와주면 아이는 무엇을 하려고 하는 의지와 의욕을 잃을 수 있답니다. 따라서 간식을 챙겨 먹거나 옷을 입는 등의 행동은 아이가 직접 할 수 있는 나이가 된다면 대신해 주지 마시고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세요.
◼ 다양한 경험을 하며 친구와 어울릴 기회를 주세요.
집 안에서 부모와만 있는 것보다 밖으로 나가 외부에서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며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친척을 만나러 가도 좋고 문화센터나 동네 놀이터에서도 만날 수 있지요. 여러 가지 경험을 통해서 아이는 친구와 협동하여 놀이를 하거나 좋아하는 장난감도 함께 가지고 놀며 사회성을 키우게 될 거랍니다.
◼ 너무 지나친 기대는 하지 말아 주세요.
아이가 하나이다 보니 부모는 아이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아이가 받게 되는 부담감도 함께 커지겠지요. 너무 완벽하게 키우기보다는 바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기대감은 조금 내려놔 주세요. 때로는 아이에게 무관심하시고 아이의 실수에도 눈감아 주세요.
◼ 물질적인 보상은 너무 많이 해 주지 마세요.
아무래도 형제가 없기 때문에 아이에게 모든 것을 다 해줄 수 있는 경제적인 여유가 생기기 마련이죠. 그래서 아이가 원하는 것은 대부분 다 들어줄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그게 버릇이 되면 아이는 물건에 대한 절제력을 키울 수 없고 욕심을 버릴 수가 없게 됩니다. 아이가 가지고 싶은 물건을 쉽게 가질 수 없도록 물질적인 것에 대한 절제력을 키워주세요.
◼ 친구 같은 부모가 되어 주세요.
혼자인 아이는 자칫 외로울 수 있습니다. 놀이할 때만큼은 부모의 권위에서 벗어나 정말 친구같이 재밌게 놀아 주세요. 가끔은 져 주기도 하고 몸으로도 놀아주면서 마치 친구처럼 형제처럼 대해 주세요.
◼ 야단은 부모 중에 한 명만 쳐주세요.
아이가 실수를 하거나 잘못을 하면 형제, 남매, 자매와 같이 혼나는 게 아니라 온전히 부모의 훈육을 아이 혼자 견뎌야 해요. 이럴 때 부모 모두 아이를 야단친다면 아이가 너무 힘들어할 거예요. 꼭 한 부모가 야단을 담당하라는 것이 아니라 아빠가 야단을 쳤으면 엄마가 편들어 위로해 주고, 엄마가 야단을 쳤을 때는 반대로 아빠가 꼭 껴안아 주고 위로해 주세요.
◼ 외동이라는 편견을 버리고 평소의 양육 태도을 되돌아 보세요.
오히려 엄마, 아빠가 ‘우리 아이는 외동이라서 그런가?’라는 편견에 사로잡혀 있을 수 있어요. 물건에 대한 소유욕을 드러내도 그런 생각을 하고 친구와 잘 어울리지 못해도 괜스레 외동이라 그런가 걱정이 되지요. 엄마, 아빠가 느끼는 그런 불안감은 아이에게도 전가됩니다. 외동이라 그런 게 아니라 그 나이대라면 누구나 그럴 수 있는 것이 훨씬 더 많을 거예요.
◼ 아이와 여러가지 주제로 이야기 나눠 주세요.
외동아이는 부모와 함께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그 시간을 더욱 알차게 사용해 주세요. 아이의 수준에 맞춰 대화해 주시고 가끔은 어른들의 대화에도 껴주세요. 외동인 아이들은 자연스레 어른들과의 대화가 어색하지 않지만 그 장점을 더욱 극대화하여 어휘의 폭도 더 많이 넓혀주시고 부모와 함께 세상을 바라보는 생각과 살아가는 힘을 키워주세요.
오늘은 외동아이에 관한 이야기를 해 봤어요. 각각 장담점도 있고 키우는 육아 방식도 모두 다르겠지만 외동아이만 키우겠다고 결심을 하셨으면 뒤돌아보지 마시고 예쁘고 사랑스럽게 잘 키우시길 바랄게요. 받은 사랑만큼 많이 되돌려 주는 아이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자랄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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